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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내년 1천억 바라보는 ‘폴햄키즈’, 키즈에서 주니어로 성공적인 라인 확장”2023-08-29 16:30
작성자 Level 10
구본용 ‘폴햄키즈’ 사업부문장 / 사진=백현광 기자
 
이랜드에서 여성복과 주니어 시장 경험한 구 본부장
‘폴햄키즈’ 맡은 후 주니어 라인 확장 장기 플랜 수립
“주니어 여아들, TPO 확실하고 유행에 매우 민감”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에이션패션(대표 박희찬)의 아동복 ‘폴햄키즈’가 팬데믹 기간에도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며 매년 큰 폭의 성장을 기록, 내년 1천억 원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7월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25% 신장한 430억 원으로, 올해 목표 매출액인 850억 원을 순조롭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아동복 브랜드로는 손에 꼽히는 성장세다. ‘폴햄키즈’의 비약적인 성장에는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이 따랐다. 

2017년 런칭 이듬해 ‘폴햄’ 사업부에서 단독 사업부로 독립하면서 공격적인 사업 플랜을 수립했다. 이때 수장으로 현재 ‘폴햄키즈’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구본용 사업부문장이 합류했다.

구본용 사업부문장은 2003년 이랜드 공채 출신으로, ‘미쏘’, ‘로엠’ 등 여성복 브랜드에서 10여 년을 근무하고 여아 주니어 ‘더데이걸’의 브랜드 장으로 아동복을 경험했다.

그는 종전 토들러를 타깃으로 했던 ‘폴햄키즈’의 고객을 재설정하는 작업을 먼저 실행했다.
 

구 부문장은 “토들러 시장은 수요 대비 공급이 넘쳐나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반면 주니어 시장은 전문 브랜드가 많지 않은 블루오션이었고, 키즈로 시장 안착을 이룬 후에 주니어로 확장하는 장기 플랜을 세웠다”고 말했다.

90~120 토들러 사이즈는 제거하고, 120~160 키즈 사이즈를 중심으로 디자인을 개편했다. ‘폴햄키즈’는 초등 고학년생을 메인 타깃으로, 이들의 T.P.O에 맞는 기획에 주안점을 뒀다.
 

사진=폴햄키즈
 
그는 “연초가 되면 전국 도 교육청에서 학사 일정을 확인한다. 신학기, 현장 학습 등 시기별 부합한 제품을 기획한다. 학사 일정에 따른 촘촘한 기획이 브랜드 성장에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팀원들과는 타겟층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디자인 개발을 위해, 매주 시장 조사를 다니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했다. 다년간 여성복에서 숙지했던 업무 스타일이다.

구 부문장 “현장에서 캐치한 아이들의 착장 패턴은 ‘폴햄키즈’만의 경쟁력이 됐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착용하는 옷과 주말 친구들과 영화관 등 놀이 장소에서 착용하는 옷의 디자인이 명확하게 구분됐다. 

쇼핑을 주도적으로 즐기는 여아의 성향을 파악하고, 좋아하는 디자인에 대한 선별과정은 시장 파이 확대를 위해 기획한 걸 라인을 런칭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

그 결과 2021년 하반기에 선보인 걸 라인은 예상대로 좋은 반응을 얻었고, 매출을 견인하는 효자 제품군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춘하 시즌에는 스타일 기준 35%, 내년에는 45%, 장기적으로 50%의 비중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폴햄키즈’가 과감하게 스타일을 넓히고, 테스트할 수 있었던 데는 회사의 생산 인프라가 큰 도움이 됐다. 

작년에는 주니어 라인 ‘영스터’를 테스트, 완판에 가까운 판매율을 기록하며 사업성을 검증했다.
 

 
구본용 ‘폴햄키즈’ 사업부문장 / 사진=백현광 기자


주니어 시장은 실제 구매 고객인 부모와 주관이 뚜렷한 주니어, 두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켜야 하는 까다로운 마켓이다. 때문에 여러 주니어 브랜드가 시장 안착에 실패했고, 시장 확대로 이어지지 못했다.

‘더데이걸’로 시장을 경험한 구 사업부문장은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는 "제품 설계 단계에서 주니어의 다양한 체형에 맞는 핏을 접목하는 것이 중요하다. 

2년간 시행착오를 겪으며 주니어 핏에 대한 데이터를 쌓았고, 이는 독자적인 경쟁력이 됐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영스터 신제품 중 인기 품목으로는 크롭 기장의 상의뿐 아니라 와이드, 릴렉스, 부츠컷 등 다양한 핏으로 구성한 팬츠류가 꼽혔다.
 

구 부문장은 “주니어 고객은 아동복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어린애 취급을 받는 것 같아 기피를 한다. 

이 같은 성향을 잘 알기 때문에 주니어를 위한 별도 라인을 개발한 것이고, 하반기에는 ‘영스터’ 단독 매장도 테스트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주니어 T.P.O에 맞는 디자인, 품질,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다. 

키즈에서 주니어로 성공적인 확장을 통해 시장에서 1등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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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