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강원도 화천 곰보금자리프로젝트에서 프로젝트엠의 돌봄팀이 기부금과 물품 전달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이션패션>
[현대경제신문 양지호 기자] 프로젝트엠이 사육곰 보호단체 곰보금자리프로젝트(PROJECT MOON BEAR) 보호시설을 찾아 문베어 라인 판매 수익금과 사육곰 돌봄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에이션 패션은 프로젝트엠이 문베어 라인 수익 기부금을 사육곰을 위해 기부하고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시즌 유기동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선한 영향력으로 착한 소비를 이끌어온 프로젝트엠은 지난해 가을·겨울(F/W) 시즌부터 웅담채취로 고통받는 사육곰을 위한 문베어 컬렉션을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프로젝트엠은 문베어 캠페인을 통해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서 지내는 사육곰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들의 서식지는 어디일까요?’ 라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해 다큐멘터리 영상을 제작, 배포 했다. 소비자들과의 다양한 채널로 웅담 채취로 사육 당하며 고통 받고 있는 국제 멸종위기 동물 반달가슴곰의 실태를 지속적으로 알려왔다. 프로젝트엠은 사육곰 보호와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1차 캠페인 영상에 이어 ‘제2화, 방사장 그 후’ 편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미니 방사장이 완공되면서 그 속에서 곰들의 행복한 적응기를 담았다. 관련 영상은 프로젝트엠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곰보금자리프로젝트(PROJECT MOON BEAR)는 2021년 사육농장에서 구조한 12마리의 곰과 올해 추가로 구조한 2마리를 포함해 현재까지 14마리의 곰을 보호하고 있다. 단체 내에는 수의사, 수의간호사, 훈련사로 이루어진 돌봄팀이 곰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를 기록하고, 동물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단독 생활하던 사육곰들의 복지를 위해 반달가슴곰들이 함께 살 수 있도록 합사 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엠은 반달가슴곰들의 더 나은 삶과 생추어리 조성을 위해 그 뜻을 모았다. 지난달 21일 곰보금자리프로젝트 보호 시설을 찾아 기부금과 함께 훈련용 간식과 놀이용 장난감 등의 필요한 물품들도 함께 전달했다. 에이션패션 관계자는 “프로젝트엠은 웅담채취용 반달가슴곰들의 평화로운 일상을 선물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문베어의 긍적적이고 밝은 메시지를 담은 그래픽 맨투맨, 티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하고 카카오톡 이모티콘 16종을 제작, 무료 배포해 소비자들의 큰 지지를 얻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젝트엠은 앞으로도 동물에 대한 관심과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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